골프채 구입 요령 이것만 알면 초보자도 성공적인 구매 성공

 

당신은 초보자인가요?

 지금 골프 클럽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기너들은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보통 연습장에 있는 골프채를 이용하여 골프를 배우게 됩니다. 골프를 어느 정도 배워가고 시간이 지나면 본인의 장비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연습장의 골프채들은 대체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많은 손을 거쳐 심하게 낡은 것들도 많습니다. 스펙 또한 제각각입니다. 어떤 것은 너무 무거워 휘두르기가 버겁고, 반면에 어떤 것은 또 너무 가벼워 잘못 맞으면 '툭'하고 부러질 것만 같습니다. 그립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세월 관리되지 않아 고무에서는 불쾌한 찐득함이 느껴집니다. 헤드의 외관은 골프공에 이리저리 부딪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점점 실력이 늘어 골프채로 골프공을 맞추는 것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느껴질 때쯤, 연습 채에 대한 불만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골퍼는 자연스럽게 골프채 구입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골프채를 구매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골프채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골프채라는 물건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종류부터가 너무 많습니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 등 골프 하나 즐기는 막대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구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당신이 골프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골프채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골프채의 기본적인 종류에 대해서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채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자

 골프는 골프공을 홀컵에 적은 타수로 넣는 것이 최종 목적인 스포츠 경기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골프채가 필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골프채마다 보낼 수 있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골프채들의 가장 원초적인 차이는 길이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여도 길이가 긴 막대기는 골프공을 좀 더 세게 때릴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긴 클럽일수록 먼 비거리를, 짧은 클럽일수록 짧은 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골프채를 가장 크게 분류하면 우드, 아이언, 퍼터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퍼터를 제외한 우드와 아이언에는 길이별로 번호를 붙여 부릅니다. 예를 들어 3번 우드 또는 7번 아이언처럼 말입니다. 길이가 길수록 낮은 번호를 사용하여 표기합니다. 우드 클럽 중 가장 긴 우드, 즉 1번 우드를 드라이버라고 부릅니다. 골프를 쳐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골프를 떠올렸을 때의 이미지는 골프공을 티 위에 올려놓고 망치같이 막대기로 휘둘러 멀리 날려 보내는 장면일 것입니다. 이처럼 드라이버는 티 박스에서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는 모든 골프채 종류 중 가장 먼 비거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언입니다. 아이언 또한 길이가 길수록 낮은 번호를 부여하여 이름을 부릅니다. 보통 4번 아이언에서 9번 아이언까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언은 드라이버 샷을 마치고 두 번째 샷이나 세 번째 샷을 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또는 Par 3홀에서 티샷을 위해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웻지입니다. 웻지는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를 다양한 탄도와 스핀을 이용하여 그린을 공략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웻지는 클럽페이스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 즉 로프트 각을 앞에 붙여 부릅니다. 예를 들어 50도 웨지 또는 58도 웨지처럼 말입니다. 여러 각도 중 특정 각도들을 묶어 갭 웨지 (46~50), 어프로치 웨지 (52~56), 로브 웨지 (58~62)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퍼터입니다. 퍼터는 그린에서 골프공을 굴려 홀컵에 넣을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가장 여러 가지 형태의 골프채가 있고 골퍼의 취향을 가장 많이 반영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골프채는 무조건 새것?

 골프채를 구매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골프채 매장을 방문하여 직원의 상담을 받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골프채는 저렴한 가격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은 골프채에 골프공을 정확히 타격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초보자들은 골프채로 땅을 때리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드라이버는 페이스 외의 면에 공을 맞아 이리저리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골프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힙니다. 골프채의 손상된 외관은 물건의 가치를 매우 심하게 떨어뜨릴 것입니다. 고가의 물건인 골프채를 몇 번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가치가 떨어진다면 골퍼 또한 매우 속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비기너 골퍼에게는 가능한 중고 골프채를 추천합니다. 중고 골프채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보통 새 제품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새 제품처럼 깨끗한 물건을 헐값에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고 골프채는 이미 새 제품에서 감가상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다가 다시 판매하게 되더라도 거의 손해를 보지 않고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중고 골프채는 이 외에도 이런저런 장점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개인 간의 중고 골프채 거래 또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중고 골프채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