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드라이버 클럽의 특징과 발전

 

골프 드라이버

 골프 게임에서 드라이버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클럽입니다. 티박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클럽이며, 홀의 스타트를 알리는 티-샷에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는 다른 동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용하게 되는 클럽입니다. 때문에 '드라이버는 쇼다'라는 말을 골퍼들 사이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골프 게임에 사용하는 클럽 중 가장 먼 비거리를 보낼 수 있는 클럽입니다. 또한 가장 긴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다른 클럽들보다 헤드가 커다랗게 되어 있습니다. 골프공을 타격하였을 때, 방향성과 더 나은 비거리를 가지기 위함입니다. 골프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헤드의 체적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골프 룰에서 적용되는 최대 드라이버 헤드 크기는 460cc입니다. 일부 골프 클럽 제조사에서는 460cc보다 더 높은 체적의 드라이버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모델은 PRGR의 EGG입니다. 더 큰 드라이버 헤드는 비거리나 방향성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민첩성이 떨어져 공을 컨트롤하는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클럽의 발전

 

 최초의 골프클럽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시나요? 드라이버 클럽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초의 드라이버는 나무 덩어리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모습이 될 때까지 장인 목수들이 직접 나무를 깎았습니다. 그것은 꽤 오랜 기간 사용되었습니다. 드라이버 클럽은 점점 발전을 거쳐 현재의 메탈 드라이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나무 드라이버를 대신하여 최초로 메탈 드라이버가 탄생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초의 메탈 드라이버는 1979년 Callaway Golf에서 출시한 'Big Bertha'입니다. 이 드라이버는 나무를 대신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나무 드라이버보다 헤드가 크지만 더 가벼운 무게를 가졌습니다. 'Big Bertha'는 큰 헤드와 낮은 무게 중심으로 공을 더 쉽게 띄우면서도 더 멀리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골퍼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고, 거의 모든 골퍼가 메탈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Big Bertha'는 드라이버 클럽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으며, 이 클럽의 등장 이후 Taylormade, Wilson 등 당시의 골프 클럽 제조사들도 연이어 메탈 드라이버를 출시하였습니다.

 

 

 

 

 

현대의 드라이버

 드라이버가 나무로 제작되던 시절에는 클럽 페이스에 단순히 홈을 파거나 나사를 박아 넣는 것이 성능을 향상하게 만드는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메탈 드라이버가 등장하면서, 골프 클럽 제조사는 다양한 소재들을 드라이버 페이스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드라이버 페이스의 소재는 티타늄입니다. 티타늄은 잘 깨지지 않고 유연하며 얇으면서도 튼튼하고 가벼우면서도 강한 특징을 가졌습니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 페이스에 가장 유용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드라이버 페이스는 엘라스토머 화합물을 부착하거나, 탄소 섬유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aylormade의 'Stealth' 드라이버가 그렇습니다. 최근의 드라이버 클럽은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신 드라이버의 주요한 특징은 커다란 헤드와 보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 사용, 낮음 무게 중심 등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에 적용된 혁신들은 플레이어의 퍼포먼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드라이버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무게추의 위치를 조절하여 무게 중심을 이동할 수 있거나, 샤프트에 연결된 슬리브를 조정하여 탄도와 구질을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드라이버 샤프트

 드라이버 클럽의 성능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이버 샤프트입니다. 골프 샤프트는 메탈 또는 Graphite 소재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집니다. 골프 샤프트는 그립과 함께 플레이어의 스윙과 클럽 헤드를 연결하는 주요 구성품입니다. 드라이버 헤드가 발전되는 동안 샤프트 또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종래의 샤프트들은 신소재와 첨단 카본 제조 기술을 총동원하였습니다. 가벼우면서도 잘 휘어지지 않는 샤프트가 등장하였고, Tip과 Butt의 강도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샷의 구질 컨트롤 또한 용이하게 하였습니다. 샤프트는 플레이어의 스윙 스피드와 파워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프트의 선택 방법과 좋은 샤프트를 고르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