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요즘 테일러메이드 신형 드라이버 Qi10 라인의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스텔스 등 이전 드라이버들과는 크라운 디자인의 차별점을 가져가면서, 기존 테일러메이드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자도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핫한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꼭!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3가지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델별 샤프트 스펙 차이 이해하기

테일러메이드 Qi10 Ls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는 Qi10, Qi10 Max, Qi10 Ls 총 3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용 모델 제외) 보통 드라이버를 구매하실 때 강도의 구분 기호인 S, SR, R 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상급자 라인 모델과 일반 모델 사이에 샤프트 스펙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Qi10, Qi10 Max : Diamana Blue TM50

Qi10 Ls : Diamana Silver TM50 

 

 이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의 스탁 샤프트는 일본 미쯔미시 케미컬의 디아마나에서 OEM 제작하였는데요. 이번에 적용된 샤프트의 이름은 Diamana Blue TM50, Diamana Silver TM50입니다. TM은 아마도 Taylor Made의 앞글자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Spec

 

 Blue와 Silver 모델 중 상급 모델인 Ls에 사용된 Silver 샤프트가 Blue 모델보다 좀 더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의 난이도나 제품 콘셉트에 맞게 샤프트 또한 다르게 구성한 것인데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무게도 Silver 모델이 조금 더 무겁습니다.

 

테일러메이드 Qi10 LS 드라이버 Spec

두 모델은 킥 포인트의 위치도 다르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Blue 모델은 Mid 킥 포인트로 공을 비교적 수월하게 띄우기에 용이하며 Silve 모델은 Mid High으로 낮은 탄도에 유리한 세팅입니다.

 

Dimana Blue TM50 샤프트

 또한 같은 Blue 샤프트를 공유하는 Qi10과 Qi10 Max 모델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샤프트의 길이입니다. 초보형 모델인 Max는 45.25인치, 일반 Qi10 모델은 45.5 인치 길이가 적용되었습니다.

 

Dimana Silver TM50 샤프트

 구매 전 두 모델을 직접 비교 시타해 보시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은 분들이라면 샤프트의 스펙 표를 잘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델의 스펙과도 비교해 보시면 대략적으로나마 특성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반드시 정품을 구매하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가격 비교

 이 부분은 인터넷 쇼핑으로 드라이버 구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인터넷에 드라이버 모델을 검색해 보면 가격비교 창에서 상품 구성에 정품, 병행 필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병행 상품이 정품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병행 상품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반드시 피하셔야 할 선택입니다.

 

드라이버 파손

 드라이버는 다른 클럽에 비해서 파손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제품입니다. 클럽 특성상 아주 얇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면이나 크라운 등이 파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때 정품이라면 파손 유형에 따라 무상 또는 유상으로 수리가 가능한 반면, 병행 상품은 수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즉 일회용 드라이버가 되는 것입니다. 중고시장에서의 가격이나 선호도 또한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고요.

 

 아이언이나 퍼터 등 파손 우려가 적고 사설업체에서도 수리가 용이한 클럽은 병행제품이 메리트 있을 수 있지만, 드라이버나 우드 유틸 등 그 구조 자체가 파손 위험이 있는 클럽들은 정품 클럽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스탁 샤프트는 꼭 보관하기

 최근에는 기존 모델에 장착되어 있는 샤프트 대신에 다른 샤프트를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분들이 꼭 아셔야 하는 것이 바로 구매 시 장착되어 있던 스탁 샤프트를 반드시 보관하는 것입니다.

 

 요즘의 드라이버들은 슬리브 장착 시스템으로 인해 결합과 분해가 아주 용이합니다. 때문에 이것을 별도의 제품으로 여기게 되는데, 이 둘은 엄연히 하나의 제품으로 보셔야 합니다.

 

 스탁 샤프트를 판매하거나 분실하셨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A/S 를 받는 순간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샤프트와 헤드를 동일한 일련번호로 하나의 제품으로써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S를 접수할 때는 판매당시의 헤드와 일치하는 샤프트가 장착된 상태여야만 A/S접수가 가능합니다. 즉, 스탁 샤프트가 없으면 병행 상품과 동일하게 파손 시에 정상적인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시고 애프터마켓 샤프트를 구매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탁 샤프트를 보상판매하시거나 별도로 중고로 팔아버리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수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실 것입니다.

 

 신제품 구매 시 추가금을 지불하고 장착하는 특주 샤프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매 당시의 헤드와 샤프트는 모두 일련번호로 관리되기 때문에 꼭! 구매할 때의 샤프트는 헤드와 한 세트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및 신제품 클럽을 구매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정보에 대해 공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로워하실 만한 글들을 추가로 남겨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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