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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가성비 최고의 3피스 골프공! 커클랜드 시그니처

by 오짜르투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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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공은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장비입니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들과는 달리 골프공은 멀쩡한 상태에서도 해저드나 깊은 풀 속으로 들어가 종종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너무 비싼 골프공을 쓰는 것은 골프공을 많이 잃어버리는 초보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골프공 또한 가격에 따라 어느 정도 성능이 좌지우지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이틀리스트의 Pro V1 골프공은 1구에 약 5천~6천 원 정도 하는데요. 보통 평균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잃어버리는 골프공은 5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골프공에서만 3만 원을 손해 보는 것인데요. 그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1/4 수준인 골프공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입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

 

 코스트코의 회원권을 가지신 분이라면 커클랜드라는 브랜드 네이밍이 익숙하실 텐데요. 커클랜드는 코스트코 마트의 전략 기획 상품 라인 업니다. 커클랜드는 식품, 잡화 등 여러 가지 상품이 존재하죠.

 커클랜드 라인업의 골프용품은 골프공, 웨지, 아이언 등이 있는데요, 이 클럽들도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웨지와 아이언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골프공 패키징

 

커클랜드의 포장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HREE-PIECE URETHANE COVER COVER GOLF BALL이라는 단어가 가장 눈에 크게 들어오네요. 이 단어는 3피스, 우레탄 커버를 사용한 골프공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3피스는 골프공의 내부 구조가 총 3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인데요. 사용한 레이어의 층 수에 따라서 2피스, 3피스, 4피스 많게는 5피스로 이루어진 골프공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3피스의 골프공인데요.

 

 3피스 골프공은 더욱 저렴한 2피스 골프공보다 스핀 성능이 우수하여, 페이드나 드로우 등의 샷메이킹이나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스핀 컨트롤이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의 제조국은 베트남입니다. 생산 로트에 따라 중국 생산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글로벌 시대에 맞춰 대기업들은 거의 다 OEM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원산지는 크게 의미 없어 보이네요.

 

골프공 외관

 

 골프공의 메인 로고는 고딕체 폰트의 커클랜드와 필기체의 시그니처 단어 표현과 골프공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골프공 한 더즌을 새것으로 구매하면 1번 3구 2번 3구 3번 3구 4번 3구씩 들어있습니다.

 

 

 볼라인 표기 역시 심플한 편입니다. PERPORMANCE + 단어와 간결한 화살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최근 골프공들은 현란한 로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직접 볼을 타격해 본 느낌은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레탄 커버로 된 골프공은 저렴한 아이오노머 커버와는 달리 좀 더 쫀쫀한 타격감을 제공하는데요. 이 정도가 타이틀리스트의 그것과 거의 닮아 있었습니다.

 

 3피스 골프공답게 스핀성능도 매우 준수하였습니다. 페이드와 드로우 구질을 스윙 패턴에 맞게 적절히 구사해 주는 느낌이었으며, 숏게임에서도 스핀샷을 구사하기 수월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레탄 커버의 내구성이었습니다. 실제 필드 라운드에서 사용하였을 때 몇 번의 타격만으로도 우레탄이 꽤 크게 마모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카트 도로등에 떨어졌을 때는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타이틀리스트의 Pro V1 보다는 조금 더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느낌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골프공이라는 것입니다. 골프 초보자들은 골프공을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로스트 볼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로스트볼은 아무래도 사용하던 볼이기도 하고, 출처가 불명확하며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을 섞어서 사용하다 보니 일관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로스트볼의 가격과 거의 유사한 1구당 1300~1600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요. 타이틀리스트 Pro V1 1구 6천 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유사한 성능의 새 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할만한 골퍼 계층은 완전 초보 입문자보다는 골프공의 성능에 조금 관심이 있는 보기플레이어 정도의 골퍼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샷에 대한 감각은 꽤 있지만 볼 로스트가 두려운 80대 중후반~ 90대 중반의 골퍼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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