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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최초의 메탈 우드 부터 Qi10 시리즈까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의 역사 알아보기

by 오짜르투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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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장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테일러메이드라는 이름을 반드시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테일러메이드는 현재 골프클럽부터 의류, 골프볼까지 모든 골프 용품을 제조하는 골프 기업인데요. 지금의 테일러메이드를 있게 해 준 것은 단연코 메탈드라이버일 것입니다.

 

 2024년 현재 테일러메이드는 Qi10 시리즈를 출시하여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테일러메이드 최초의 드라이버 모델부터 현재 Qi10 시리즈까지 연도별로 드라이버 주요 제품의 기술과 역사를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최초의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Pittsburgh Persimmon

 테일러메이드의 첫 드라이버는 1979년 'Pittsburgh Persimmon'으로 기존의 감나무로 제작하던 드라이버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제품입니다. 초기의 메탈 드라이버는 익숙하지 않은 타구감과 타구음으로 기존 골퍼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능이 입증되면서 향후 10년 만에 드라이버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놓게 됩니다.

 

버너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Burner

 테일러메이드의 두 번째 주요 시리즈인 버너입니다. 버너 시리즈는 현대의 골퍼들에게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제품인데요. 그 역사의 시작이 바로 1983년에 출시한 'Burner'입니다. 뜨거운 화덕이라는 뜻을 가진 버너와 기존보다 더욱 대용량으로 된 헤드로 당시 골프 대회의 우승에 수없이 기여한 모델입니다.

 

 버너 시리즈는 차후 엔트리라인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모델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입문자에게 교과서처럼 적용되는 것이 바로 버너 시리즈입니다.

 

R시리즈

테일러메이드 500 Series

 메탈 드라이버는 발전을 거듭하여 2002년 R500 시리즈를 시작하여 2015년 R15 모델까지 아주 오랫동안 R 시리즈의 제품군을 출시하였습니다. R시리즈는 테일러메이드의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고급형 드라이버 라인입니다.

 

 R500 시리즈는 골프 드라이버 최초로 400cc에 육박하는 드라이버 헤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기 모델 출시 당시에는 너무 큰 헤드에 불만이 있는 골퍼들이 많았지만, 시장의 선구자 테일러메이드답게 이슈를 잠재우고 대용량 헤드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R7 드라이버는 현재의 드라이버 체적 표준인 460cc로 제작되었습니다. 골프 협회의 규정에 의해 460cc 이상의 드라이버는 대회에서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되어 있는데요. 그 기준에 맞추어 제작된 드라이버입니다.

테일러메이드 R9

 R9 드라이버는 최초로 슬리브 샤프트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을 통해 골퍼 스스로 로프트각, 라이각 등 구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셀프 피팅할 수 있어졌습니다. 또한 샤프트와 헤드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되어, 여러 가지 샤프트를 쉽게 교체해 가며 테스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로켓볼즈 (RBZ)

테일러메이드 RBZ TOUR

 엔트리라인인 버너와 고급 라인인 R시리즈 사이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테일러메이드 최초로 스피드 포켓 기술이 장착된 제품입니다. 빠른 헤드스피드와 반발력으로 비거리에 중점을 둔 모델입니다. 투어 버전과 스피드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제법 충성 고객이 많은 시리즈입니다. 

 

SLDR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LDR

 슬라이더 (Slider)의 약자로 이름 불여진 SLDR은 최초로 무게추를 슬라이딩 조절하여 위치를 바꾸어 구질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골프 클럽 제조 혁신기술을 더욱 공고히 한 모델이었습니다. 

 

M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M1

 테일러메이드는 그동안 R시리즈, 버너 시리즈, RBZ 등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던 모델 라인업을 폐지하고 M 시리즈부터는 단일 시리즈로 드라이버를 출시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고급 기술을 총집합하여 제조된 M1 시리즈를 시작으로 M2, M3, M4, M5, M6까지 이어졌습니다. M3, M4 라인부터는 상급자용 모델과 초중급자 라인을 구분하여 출시하였습니다.

테일러메이드 M5

 홀수 시리즈인 M3와 M5는 구질 조정 시스템을 탑재하고 딥페이스에 가깝게 설계되어 상급자가 구질 구사를 좀 더 쉽게 하도록 설계, 제작되었으며, M4와 M6 짝수 모델은 관용성에 초점을 두어 제작되었습니다.

 

 M시리즈에서는 페이스를 미세하게 비틀어 잘못 맞은 미스샷에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는 트위스트 페이스, 페이스를 고반발로 제작하고 페이스에 계산된 양만큼의 이물질을 넣어 공인 클럽 기준치 최대의 반발력을 만드는 스피드 인젝션 기술 등 역시나 테일러메이드답게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SIM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SIM 2

 SIM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카본 사용률과 헤드 뒤쪽으로 길게 뻗어진 솔의 형상입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때부터 드라이버 헤드에 카본의 사용률을 급격하게 높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테일러메이드의 소속선수인 콜린 모리카와가 최신 출시모델 대신 구형 SIM 모델을 들고 대회를 우승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스텔스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Stealth Plus+

 테일러메이드의 또 다른 대형 혁신 카본 페이스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스텔스는 60겹의 카본으로 이루어진 페이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페이스는 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여 더 먼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먼 비거리가 나가는 것으로 유명해진 모델입니다. 초기에는 카본 페이스에 대한 품질 이슈가 조금 있었지만, 빠른 A/S 대응과 제조 기술 축적으로 근래에는 카본 페이스 품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Qi10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Qi10

 2024년 현재 기준 가장 최신 모델인 Qi10 시리즈입니다. Qi10은 이전 스텔스 모델보다 더 많은 카본을 사용하였으며, 컬러 코드를 블랙, 블루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진 크라운의 가이드라인을 삭제하였습니다. 덕분에 어드레스는 훨씬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Qi10 Max 모델은 관성 모멘트를 10K까지 끌어올려 심한 미스샷에서도 아주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텔스에서 이어진 카본 페이스의 혁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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